뒤통수 때리고 메시와 설전…'품격의 벨링엄' 무슨 일?

또 다른 이유로 징계 위기에 처한 선수가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벨링엄입니다. 경기에서 패한 뒤 아르헨티나 선수의 머리를 때린 것인데요. 월드컵 내내 멋진 골과 근사한 태도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 장면으로 징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선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던 그라운드 위, 잉글랜드 벨링엄이 아르헨티나 바르코를 뒤따라가 손으로 뒤통수를 때립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바르코는 동료들과 모여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습니다.

벨링엄의 돌발행동은 양팀 선수 사이 거친 신경전으로 이어졌는데,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날 경기는 벨링엄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이 오갔고, 경기 도중 메시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마닐라 토토

벨링엄이 뭔가 불만을 쏟아낸 뒤 자리를 뜨자, 메시는 마뜩잖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대응했습니다.

벨링엄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경기 중 발생한 가벼운 마찰에 대해 이야기 했을 뿐"이라며 "나쁜 감정은 없었다"고 전했지만, 두 선수의 충돌은 이날 경기의 가장 뜨거운 장면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벨링엄이 경기후 상대 선수를 때린 장면이 중계카메라에 찍혀 향후 징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심판진이 이 장면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FIFA가 사후 검토에 나설 수 있습니다.

해외 언론은 벨링엄이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면서 프랑스와 3-4위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파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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